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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한수원, 공공기관 최초 AEO ‘AA등급’ 획득

서울세관, 17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에 공인증서 수여

 

 

서울본부세관(세관장·성태곤)은 15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17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AEO 공인인증서를 받은 기업 가운데 ㈜사조대림, ㈜파두, ㈜유니월드트랜스, 우진인터로지스㈜, ㈜유성티엘씨 등 5개 업체는 신규로 공인을 획득했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 한화토탈에너지스㈜, ㈜코스메카코리아, 정운관세법인, ㈜씨엠에스로지스틱스그룹코리아, ㈜코러스 물류 등 11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으며, 한국수력원자력㈜는 A에서 AA로 등급이 상향됐다.

 

지난 2009년 AEO제도가 도입된 이후 공공기관이 AA등급을 받은 것은 한수원이 최초다.

 

AEO 공인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서류제출 간소화에 따른 신속 통관,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담보제공 생략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중·인도 등 22개 국가로 수출시에는 우리나라와 동등한 AEO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AEO 공인업체들은 공인부문별로 지정된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수급난 등 수출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기업들도 위기 극복을 위해 AEO-MRA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한데 이어, “서울세관에서도 AEO 제도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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