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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9. (월)

내국세

4월까지 국세수입, 전년 동기比 34조5천억원 늘어

167조9천억원…진도율 42.3%

기재부, 월별 국세수입 공개시기 단축

 

올 4월까지 국세수입은 167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조5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2년 4월 국세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4월까지 국세수입 진도율은 추경예산(396.6조원) 대비 42.3%로, 최근 5년 평균 진도율(37.8%) 보다 높게 나타났다.

 

소득세가 고용 회복에 따른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전년보다 8조원 증가한 44조6천억원 걷혔으며, 법인세는 전년도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무려 21조4천억원 증가한 51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부가세는 소비 및 수입의 증가로 5조3억원 늘어난 39조7천억원 징수됐다.

 

상속·증여세는 6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억원 늘었으며, 교통세는 유류세 인하에 따라 2조1천억원 감소한 4조2천억원 걷혔다.

 

이밖에 4월까지 관세 3조8천억원, 개별소비세 3조4천억원, 증권거래세 2조6천억원, 주세 1조8천억원 들어왔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세수입에 대한 국민들의 알권리를 조기에 충족시키기 위해 월별 국세수입 공개시기를 징수 마감일 후 다음달 말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상속⋅증여세 등 세목별 징수실적 공개범위를 확대하고 과거 국세수입 진도비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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