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는 20일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추경호 후보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추 후보자는 또한 최근 엄중한 물가여건 속에서 원재료비 인상 등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고, 서민 생활물가가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새정부가 출범한 후 광범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시장 상점을 돌며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생활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외식업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