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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천안함 12주기'…유자녀·부상장병에 위로금 전달한 석성장학회

석성장학회, 유자녀 학생 15명에 장학금 450만원

석성1만사랑회, 부상 장병 신은총 하사에 치료비 1천만원 전달

조용근 이사장, 천안함46용사 12주기 맞아 지원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조용근 (재)석성장학회 이사장이 천안함 순직 장병 유자녀와 부상 장병에게 장학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석성장학회는 조용근 이사장이 천안함 46용사 12주기를 맞아 지난 24일 재단 사무실에서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과 유가족들을 만나 유자녀 초⋅중⋅고⋅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중증장애인 재활치료를 지원해주고 있는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조용근)는 이날 천안함 부상 장병인 신은총 하사의 인천 자택을 방문해 치료비 1천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신 하사는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며 극심한 고통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석성1만사랑회는 신 하사의 이같은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듣고 이사회를 열어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조용근 이사장은 국민성금 146억원으로 설립된 천안함재단의 이사장으로 6년간 일하면서 46용사 추모사업, 유가족 및 유자녀 지원, 생존장병 트라우마 치료 및 부상장병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조용근 이사장은 현재 (재)석성장학회와 (사)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으로 설립된 석성장학회는 지난 28년 동안 3천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2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석성1만사랑회는 조용근 이사장이 중증장애인 재활지원을 위해 2011년 설립해 지난해까지 전국 7곳에 중증장애인 생활관인 ‘석성 나눔의 집’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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