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국세수입이 49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조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2022년 3월호)’에 따르면, 1월 세수진도비는 세입예산 대비 14.5% 수준을 보이고 있다.
1월 세수가 10조8천억원 가량 증가한 것은 작년 하반기 세정지원에 따른 이연세수 4조6천억원, 작년 세정지원 기저효과 3조원,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증가 3조2천억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기재부는 설명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가 작년보다 6조9천억원 증가한 24조4천억원 걷혔다.
경기회복에 따른 자연 세수 증가, 작년 10월 집합금지업종 개인사업자 예정고지 직권제외에 따른 올해 1월 확정신고세액 증가분 2조3천억원, 작년 1월 세정지원 기저효과(3조2천억원) 등의 영향이다.
소득세는 13조2천억원 들어왔다. 고용회복에 따라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작년 동월보다 1조5천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9천억원 가량 늘어난 2조9천억원 걷혔다. 작년 8월 중소기업 중간예납 3개월 납기연장에 따라 납부세액 중 분납세액 1조2천억원 이연의 영향이다.
교통세는 유류세 인하 조치로 2천억원 감소한 1조1천억원 걷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