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세무사들의 헌신 재평가…관련 정책 적극 추진"
원경희 세무사회장 "납세자 권익 보호에 전기 마련되길“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재정에 큰 역할을 하는 1만3천여 세무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재평가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와 한국세무사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세무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민주당 대전환선대위는 전국 65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납세·경영지원을 하고 있는 1만3천여 세무사의 역할과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세무행정에서 납세자와 세무사가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개선하고 세무사의 역할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새 정부 정책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한국세무사회는 현장확인제도 법제화, 소득금액확인 자료 일원화 등 관련 법령 정비를 통해 납세자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세무사의 역할을 증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김종민 의원은 ”세무사는 65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계기장과 세무신고를 대부분 대행하고 있고, 우리나라 조세수입 340조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성실납세를 지원해 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동안 세무사들에 대한 평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국가에서 세금은 필수적이고 납세 권익 보호의 대변인인 세무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기에, 국가를 지키고 재정에 큰 역할을 하는 1만3천여 세무사에게 수고와 헌신을 재평가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납세자와 국가를 위해 세무사의 전문성을 제대로 활용하겠다“며 ”이러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이 국정에 반영되기를 희망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