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세무관서장회의 개최…경기·강원 세원 특성 고려한 맞춤형 세정과제 공유

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재철)은 19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하반기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중부청 세원특성에 맞는 중점 추진과제로 전환한데 이어 이를 공유했다.
김재철 중부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세수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기본적인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재철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상반기 세수는 증가했으나, 코로나 재확산세로 세수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만큼 세수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한데 이어, 법인세 중간예납·근로장려금 신청·지급명세서 월별 수집 등 현안업무를 환기하며 관서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사회 각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가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세정 서비스 기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제시하며, “디지털 세정으로 전환에 적극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민생침해, 반사회적 탈세 및 부동산탈세 등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각종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공정세정에 대한 국민신뢰가 굳건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김 중부청장은 “윗 사람이 모범을 보이면 아랫 사람이 본받는다는 상행하효의 자세로 관서장이 솔선수범해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날 주요 현안업무 공유 이후에는 ‘세대별 차이로 보는 조직활성화’란 제목의 동영상을 시청하며 기성세대와 신세대 직원간의 세대간 차이를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세무관서장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충분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