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능하 제6대 인천본부세관장이 17일 취임했다.
최능하 세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첫 일정으로 세관 소관시설에 대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세관장은 이날 방역현장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기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틈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능하 세관장은 1963년생으로 1984년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 감찰팀장⋅운영지원과장, 인천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 관세청 감사관 등 요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