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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세

정부, 2천751억 규모 국세물납증권 61개 종목 공매

정부는 12일 개최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1년도 제1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 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증권을 말한다. 국세물납증권은 비상장주식으로 매년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가격을 평가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61개 종목의 가격을 평가했다.

 

61개 국세물납증권의 매각 예정가격은 총 2천751억원으로 결정됐으며, 매각 예정가격이 높은 종목은 한국제강㈜(278억원), ㈜라인건설(245억원), 선진에스씨엠㈜(191억원)으로 나타났다.

 

61개 종목의 평균 정부 지분율은 14.5%로, 정부 지분율이 높은 종목은 ㈜디에스켐텍(50.00%,26억원), 씨엘㈜(49.995%,58억원), ㈜유일(35.84%,14억원) 순이다.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된 61개 국세물납증권은 다음달 6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차는 최초 매각 예정가격으로 입찰을 실시하고, 3차부터는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10%p씩 감액하되, 4차까지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4차까지 유찰될 경우에는 다음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될 때까지 감액된 금액(80%)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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