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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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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6월까지 가상자산 불법행위 집중 단속"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가상자산과 관련해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금융거래정보 강화를 통해 6월까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가상자산 취급사업자에게 신고의무를 부과한 특금법 개정안도 3월25일부터 시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은행과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 요건을 갖춰 9월24일까지 금융거래정보분석원에 신고해야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다.

 

홍 부총리는 “향후 미신고 사업자 폐업에 따른 투자자 피해 예방을 위해 투자자들이 사업자의 신고여부, 사업 지속 여부 등을 최대한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 대외신인도와 관련해 “대외신인도의 대표적인 지표인 CDS 프리미엄은 최근 20~22bp 수준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또 “국가 신용등급의 경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13개국의 신용등급 또는 전망이 하향 조정됐으나, 우리나라는 AA 등급(S&P‧무디스 기준) 으로 사상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반등 과정에서 걸림돌이 없도록 대외 리스크를 포함한 각종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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