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 5대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세정지원 5대 패키지'는 △납부기한 연장 △담보제공 생략 △월별납부 △부가가치세 납부유예 △자동간이 환급을 말한다.
광주세관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포함한 다수 기업이 세정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지정요건 충족 업체를 발굴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세관은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실시간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광주본부세관'을 검색한 후 '채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세관은 '쓰담쓰담 : 코로나19 함께 극복'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달 27일부터 5월15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시 선착순 경품 증정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김광호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세정지원 제도를 통해 보다 경쟁력있는 수출입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세정지원 5대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