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세무서(서장·장길엽)가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우수관서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목포서는 장길엽 서장을 중심으로 6개 과 17개 팀 103명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지난해 국세청 조직 BSC 성과평가에서 2군 세무서 중 1위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장길엽 서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농어촌지역을 관할하는 열악한 세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합심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며 모든 영광을 전 직원들에게 돌렸다.
목포서는 자체 발굴·시달자료에 대한 신고내용을 적극 확인하는 등 세입예산 확보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현금 위주의 체납처분 집행으로 '체납액 현금정리 실적 100%'를 달성했다.
특히 고소득 자영업자의 현장정보 및 과세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조사선정 및 조세포탈자의 변칙적인 탈세를 끝까지 추적했다. 이를 통해 조세포탈·체납면탈을 목적으로 한 명의위장 사업자, 자료상·무자료 거래 등 세법질서 침해사범을 엄단해 조세정의를 확립했다.
또한 성실신고 지원 홍보 및 기관장 현장소통도 강화해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세무행정을 펼쳤다. 근로·자녀장려금을 적극 홍보하고 부정수급자 사전 차단 및 조기 심사·지급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했다.

목포서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준법·청렴문화 정착에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독립선언서를 필사하며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거울을 통해 청렴의 자화상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청렴손거울을 제작·배포했다.
목포서의 이러한 업무성과의 바탕에는 장길엽 서장의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이 있었다.
장길엽 서장 주관으로 생일 직원 축하행사 및 주기적으로 팀별 오찬을 실시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 연가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족과 화합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장 서장은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직급에 상관없이 전 직원들과 소통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해 주는 등 조직의 인화단결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목포세무서를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