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김형환)은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광주합동청사 2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정창선 광주상공회소 회장, 임원식 국세동우회 광주지회장, 김영록 광주세무사회 회장, 조정현 광주공인회계사회 회장 및 국세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형환 광주청장은 기획재정부 장관 치사 대독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감사를 받는 성실납세문화를 조성하고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국민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청은 모범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는 '아름다운 납세자'와 적극적으로 세정에 협조해 준 '세정협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관내 사업자 중 (주)신진에스엠이 동탑산업훈장, (주)무등기업 산업포장, (유)한양건설, 보성포리테크(주) 대통령 표창, (주)동양, (유)성주환경개발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주)플러스원 대표 심재국 외 14명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자유로마트법원점 대표 김희열 외 18명이 국세청장 표창, 이장규 치과의원 대표 이장규 외 20명이 광주국세청장 표창, (유)신우에스엔에프 대표 박윤섭 외 19명이 세무서장 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총 81명이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관서로 선정된 북광주세무서(서장·이이재)가 국무총리 표창, 나주세무서(서장·나향미)가 국세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광주청은 사회 전반에 성실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4일 모범납세자를 세무관서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게시하고, 청소년들의 세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개최 및 청소년 세금교실 운영, 세금문예작품 입상작 상설 전시장을 별도 설치했다.
또 이날 세무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하는 납세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국세청장 이상 수상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 표창 수상자는 2년간 수상일로부터 세무조사 유예와 민원봉사실 모범납세자 전용창구 이용 및 증명발급, 대출금리와 신용평가 우대 등 다양한 사회적 우대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