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이승규)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공익관세사 2명을 선정,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중소기업에게 무료컨설팅을 지원하며, 직접 세관 직원과 함께 FTA 활용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중소기업 및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해 지원하고 업체 특성에 맞게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배치된 공익관세사는 도내 11여개 업체를 찾아가 FTA 활용방법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지원한 바 있다.
이승규 세관장은 "공익관세사가 필요한 기업은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듣고 도울 것이며, 지역특산물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제주세관(064-797-88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