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은 12일 청사 회의실에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국세청이 발표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관내 28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성실신고 지원, 고의적.지능적인 탈세.체납 근절, 소통을 통한 세정혁신 등 지방청 주요 업무추진계획 및 소관별 지시사항을 발표했다.
관서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이 일선 현장에서 잘 집행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정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세정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현준 청장은 상반기에 집중된 부가가치세.법인세.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신고지원, 올해 첫 시행되는 종교인 소득 과세, 주택 임대소득 전면과세 등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대폭 확대되는 근로.자녀장려금이 빠짐없이 지급되도록 대상자 선정, 신청절차 및 심사, 안내.홍보 계획 등을 철저히 준비해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세정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집행하기 위해서는 직원의 전문성 제고 및 일선의 업무 효율성 제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선에서 필요로 하는 시기에 분야별.경력별 맞춤형 직무교육을 적시에 실시하고 일선 관서에서도 소속 직원들의 역량 향상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일선의 업무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세무서 신고창구 지원, 멘토제 운영, 업무효율성 제고방안 강구 등 지방청에서 일선 현장을 적극 지원하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청 관리자들은 올 한해 일선 세무서와 지방청간 긴밀한 소통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하나의 팀(One Team)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현안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