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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세정가현장

[광주세관]설 연휴기간 해외여행자 입출국 특별지원

광주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설 연휴기간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의 입출국 편의 및 신속한 휴대품 통관을 위한 특별 지원대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관은 설 명절을 맞아 항공사들이 한시적으로 운항 노선을 대폭 늘리면서 연휴기간 입출항 편수가 90여편에 이르고, 공항이용객 또한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따라서 공항 혼잡에 따른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성실한 세관신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세관은 24시간 항공사 입출항 수속을 지원해 항공기 운항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공항공사, 출입국본부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여행객 입출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고액구매물품 자진신고자에게는 전용 통로와 검사대를 마련해 신속하게 검사받고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출국여행자를 대상으로 면세범위 초과물품 세관신고와 반입제한품목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최근 중국·태국·필리핀 등지로부터 유입 가능성이 있는 홍역과 일본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검역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특히 요즘에는 여행객들이 개인의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열이 나거나 몸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바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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