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설 명절을 맞아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 지원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광주세관은 명절 성수품인 수출입 통관을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해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수출입화물 특별통관 지원팀'을 편성,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동안 수출물품 미선적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
또한 수출입업체의 설명절 자금 지원을 위해 다음달 1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대책'도 시행한다.
환급결정 당일 환급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 마감시간(16시) 후 환급결정건은 다음날 평일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 운영하며, '환급금 先지급 後심사'로 환급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