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은 2018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을 맞아 내방납세자가 많은 20여개 세무서에 지방청 직원을 투입해 신고업무 지원에 나섰다.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2일 노원세무서를 방문해 부가세 확정신고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날 노원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으며, 내방납세자 신고관련 업무를 수행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청장은 이번 신고와 관련해 납세자의 신고 편의성을 높이고, 일선 세무서 신고창구를 지원하기 위해 방문납세자가 많은 20여개 세무서에 지방청 직원 25명을 투입해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김 청장은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납부기한 연장, 설 명절 전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방문 납세자를 주로 맞이하는 민원봉사실과 개인납세과는 물론, 재산법인납세과, 조사과 사무실도 모두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 등을 직접 챙겼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남은 신고기간에 납세자가 부가세를 신고·납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 양천세무서 등 일선세무서 방문을 통해 납세자 및 직원들과 현장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