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세무서는 지난 28일 강당에서 제30대 박영병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국민과 납세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처리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법을 집행하면서 납세자가 억울하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의 주장을 귀담아 들어주고, 납세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일처리를 해야 납세자가 국세청을 신뢰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세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납세자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무전문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법령·규칙·지침 등 제반 규정을 준수함으로써 세법을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집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박 서장은 마지막으로 "청렴에 관해서는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절제된 자기관리와 국세공무원으로서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춰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가족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며 "관리자와 직원 또는 직원 상호간 소통과 배려가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가 쌓이고 업무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편안하고 일할 맛 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4년생 ▷전남 여수 ▷순천고 ▷국립세무대학 4기 ▷국세청 법인세과 법인2계장 ▷국세청 법인세과 법인4계장 ▷국세청 법인세과 법인개발계장 ▷고양세무서 재산세2과장 ▷서울청 법인세과 ▷국세청 법인세과 ▷강릉세무서장 ▷중부청 조사1국1과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