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지난 28일 창의적인 사고로 기업 심사분야에서 정보분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임현진 관세행정관을 2018년 '올해의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행정관은 무역금융범죄 등 사회적 이슈에 착안해 수출입 자료 조작이나 주가 조작 가능성이 있는 업체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 심층 분석해 불법 무역거래 차단 및 시장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 정보분석 방법에서 탈피해 전자공시시스템을 활용한 공시자료, 유가증권시장 동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자료를 분석에 활용하는 기법 또한 새로운 시도로 높이 평가받았다.
일반적으로 기업심사 업무는 전문성이 필요한 중요 업무로, 정보 분석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단기간에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직원들이 기피하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임 행정관은 끈기와 인내심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광주세관은 연말에 관세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올해의 광주세관인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