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신뢰하는 국세청,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제15대 북전주서장으로 취임한 박인호 신임 서장은 취임일성을 이같이 밝히고, 납세자가 세금을 편안하게 낼 수 있도록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이 신뢰하는 세정이 되도록 세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또한 최근 대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하고, 징수유예, 자료처리, 불복처리업무를 신속히 처리해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서장은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주인의식과 전문성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주변을 먼저 살피는 이타심은 업무 능률을 높임은 물론, 납세자를 대하는 자세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다"며 "직원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도록 격의 없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 서장은 "납세자, 경제단체 등과 다양한 소통채널을 만들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서장은 "세정에 있어서의 높은 청렴성은 국민적 요구로, 소중한 명예와 자긍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인호 서장은 1969년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주 덕진고, 세무대학(8기)를 졸업한 후 광주청 김제세무서,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재정경제부 세제실,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담당관실, 예산실, 기획재정부 제1차관실, 세제실, 서울청 법인납세과,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예산1계장을 거쳐, 북전주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