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세정 혁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나가겠습니다."
황정길 신임 광주세무서장은 지난 2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광주·전남지역의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만큼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세정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서장은 "납세자가 성실납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세정 정착과 소득 수준에 맞는 세금을 부담하는 공평한 세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황 서장은 "관련 법령을 철저히 숙지해 정당하고 합법적인 과세가 이뤄지도록 하고 성실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지능적 탈세행위와 악의적인 체납행위 등에 대하여는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서장은 화목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전직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따뜻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동고동락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서장은 1965년 전북 진안생으로 재현고, 세무대학(5기)를 졸업한 후 서울청 조사1·3국, 동대문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청 조사4국,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 상속증여세과 1계장을 거쳐 광주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