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현준)은 지난 2일 서울청사에서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위촉식과 제1차 소통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외부위원으로 나눔세무(회계)사 6명, 소상공인 지원단체 관계자 2명과, 내부위원으로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소관과장 6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앞으로 현장방문 등 다양한 의견 청취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매월 소통추진단 회의를 통해 실질적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준 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영세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소통추진단 위원들도 "영세자영업자의 의견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가감 없이 전달해 균형 있는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제1차 소통추진단 회의에서는 그 동안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수집된 자영업자들의 건의사항인 연말정산 외식비용 소득공제 신설,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폐지, 폐업자 부가가치세 신고기한 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동훈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소통추진단 회의를 매월 개최해 납세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세정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