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과 함께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먼저 "역량있는 국세인이 돼 달라"고 하면서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탈세를 차단해 나가기 위해서는 프로정신으로 무장해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공정·투명하게 집행해 불필요한 오해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워라밸 시대에 맞게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부터 업무 방식을 과감히 개선하고, 본·지방청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서장은 채근담에 나오는 '공평하면 명료해지고 청렴하면 위엄이 선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청렴을 생활화하자"고 다짐한 후, "자랑스럽고 근무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개인과 조직의 목표를 잘 조화시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갖자"고 덧붙였다.
김 서장은 국립세무대학(5기)을 졸업하고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을 시작해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팀장, 서울지방국세청 감사팀장, 국세청장 정책보좌관, 동안양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1과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중부세무서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