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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세정가현장

[정읍서]김수현 서장 취임 "현장 중심 세정활동 강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는 이 곳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읍세무서는 9일 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현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수현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는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 요구가 커짐에 따라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수요도 양적·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재정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국세청의 역할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우리 직원들도 선도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서장은 국세청 세수의 대부분은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도와 세수를 안정적으로 조달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하고 "세정을 집행하면서 납세자의 불편은 없는지 납세자의 시각에서 늘 문제의식을 갖고 문제점을 발굴해 적극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항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수평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인식을 갖고 현장 중심의 세정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탈세와 고의적인 체납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복지세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은 이 시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일자리 창출기업과 영세상공인·근로장려세제 대상자에 대해서는 세정서비스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세처분의 적법성과 절차 준수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철저히 보장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납세자의 어려움을 고민해 세정에 반영함으로써 납세자의 신뢰를 더욱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서장은 "우리는 옆자리 동료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가족처럼 대하고 정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직원들의 근무와 삶의 균형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서장은 67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영암 구임고를 졸업, 세무대(7기), 한양대 행정대학원,국세청 임용(8급 특채), 2011년 7월 사무관 승진,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법인납세과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 11월 서기관으로 승진, 정읍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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