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는 지난 9일 3층 회의실에서 공준기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공준기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국세행정의 운영방향인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을 위해 개성포공(開誠心 布公道)의 자세로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공 서장은 세정을 운영함에 있어 "맞춤형 사전 신고안내와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가 선순환하는 세정 모델을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납세자와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 서장은 "납세자들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납세자의 편에서 해결되도록 노력해 국세행정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경청과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고질적·지능적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직원들은 전문역량을 강화토록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해 탈세를 근절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 서장은 국세행정의 중립성과 국세무공원의 청렴성을 준수해 국민의 신뢰 확보를 위해 앞장서겠으며, "납세서비스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해 성실납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업무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공 서장은 활기차고 역량있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과 유연한 소통을 바탕으로 정당한 성과에는 마땅히 보상하는 원칙이 바로 선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일선 현장에 귀를 기울이고 불편과 어려움을 적극 개선하는 소통 노력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 서장은 "조직내 칭찬과 격려의 분위기를 조성해 서로 믿고 의지하는 가운데 우리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애로사항이나 불편한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나 서장실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로필]65년생, 전북 순창 출생, 전주고 졸업, 세무대(2기), 2010년 2월 사무관 승진, 국세청 재산세국 재산세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2015년 11월 서기관, 서울청 조사3국 조사3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