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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세정가현장

[마포서]박종현 서장 취임 "공정과세, 투명세정 노력"

박종현 신임 마포세무서장이 취임 일성으로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집행을 강조했다.

 

마포세무서는 9일 세무서 강당에서 제47대 박종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구현'이라는 핵심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4가지 중점 추진 사항을 밝혔다.

 

먼저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과세행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비정상 탈세행위에 세정역량을 집중하는 등 조세정의를 확립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조세정의를 확립하는 과정도 법과 원칙에 따라야만 정당성이 확보되는 만큼 준법세정을 세심하게 운영해 세정의 투명성을 한층 높여 달라"고 말했다.

 

또 "납세자와 진정으로 소통하는 열린세정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각자 맡은 업무를 집행함에 있어 납세자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작은 불만이라도 적극 해결하는 등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박 서장은 이와 함께 "직원들 모두가 세법 전문가가 돼 달라"면서 "납세자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는 해박한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를 이해시키고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직원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족같은 직장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힘들고 어려운 일은 내가 먼저 하겠다는 희생정신과 동료를 배려하고 선후배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박 서장은 취임사 말미 명심보감의 '福生於淸儉(복생어청검) 德生於卑退(덕생어비퇴)'를 소개하며 국세공무원으로서 청렴과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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