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경 광주본부세관장은 지난 25일 제주세관을 방문해 입출국장과 시내면세점 등 업무현장 및 강정항 크루즈터미널 건설현장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승규 제주세관장은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우범여행자 선별 등 고위험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안전한 관세국경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면세물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인도장 쓰레기 배출 최소화 등 환경 개선에도 관세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 광주세관장은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제 관광지 세관으로서 크루즈 등 선량한 여행자에 대한 최대한의 통관 편의 제공과 동시에 공항만을 통해 국민 안전을 해치는 위해물품 등이 불법반입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주 세관장은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건전한 관광질서 확립과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위한 제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