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500여명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비영리법인 세무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월 세무사고시회가 실시한 '세무조사 실무교육'에 이어 500명이 훨씬 넘는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교육은, 오랫동안 비영리법인의 세무․회계에 대한 교재를 출간하고 강의와 실무를 수행하고 있는 변영선 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비영리법인의 세무와 관련된 중요 규정과 최신 예규 등을 실무중심으로 설명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비영리법인의 법인세.부가가치세와 공익법인의 상속세․증여세 등 세무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비영리법인의 세무문제 뿐만 아니라, 회계처리 업무 프로세스와 비영리법인의 특징에 따른 내용들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동기 회장은 "최근 비영리법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등 비영리법인 관련 세무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업무를 하고 있는 회원뿐만 아니라 앞으로 비영리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자 하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예상인원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신청해 교육접수를 조기마감 해야 했다"면서 "고시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다 좋은 교육주제들을 발굴해 회원들의 수요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