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3일 2017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간담회에 앞서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가졌다.

심달훈 중부청장은 인사말에서 "이금주 회장과 두 부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중부청과 중부회가 상호 협력해 납세자의 권익신장에 노력하고 성실하게 신고해 조세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금주 회장은 "당선을 축하해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납세자와 세무관서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국세행정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성심껏 협조하겠다"면서 "국세청과 중부청 및 세무관서 등에 세무사와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소통 역할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2017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간담회에서 김창기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요즘 국세행정은 세무사회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다. 세무사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국세청이 여러 가지 제도를 만드는데 세무사회를 전제로 계획을 세운다"며 "각종 정보를 공유하자"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세무사회는 국세행정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면서 "이금주 회장이 당선된 만큼 앞으로도 납세편의와 실효성을 높여 납세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중부청과 긴밀히 협조해 밀착된 세무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김 국장은 "성실신고 기반이 정착돼 국세행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회장, 부회장의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금주 회장은 "가뭄이 매우 심했는데 이번 장마로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나, 한편으로는 집중호우로 인해 농민들이 또한번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김창기 국장을 비롯해 한경호 과장, 우창용 팀장께서 축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회를 만들어 달라는 회원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회원의 뜻을 수렴해 회무에 반영하고 더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심부름꾼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납세협력 동반자인 중부청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납세자 권익신장과 성실하게 신고해 조세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김창기 국장을 비롯한 한경호 과장, 우창용 팀장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중부회도 국세청과 중부청에서 추진하는 국세행정과 조세행정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으며, 회원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불만사항, 칭찬 등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면 세무행정에 많이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창용 부가1팀장이 2017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부가세 신고와 관련해 중부청은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모든 납세자에게 최근 4개 과세기간 신고상황과 신고시 참고자료.유의사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신고 부가가치율, 신용카드 등 매출 비중, 면세매출 비중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추세 그래프로 제공하고,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 성실신고 사전안내 자료는 신고반영 여부에 대해 사후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임 세무대리인에게도 수임 납세자의 사전 성실신고 내용을 안내하고 홈택스 '부가가치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별 신고도움자료 조회를 지원하는 한편, 전자세금계산서 매출·매입 내역(7월13일), 신용카드 매출 내역(7월15일), 자동입력(Pre-filled)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중부청은 이와 함께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발행세액 공제요건이 맞지 않는 경우 '공제대상이 아님' 메시지로 신고 후 추징되는 사례를 원천 방지하고, 신고서 오류내역을 신고 후에 소명하는 일이 없도록 첨부서류 8종의 거래상대방 번호를 NTIS 세적자료와 비교․검증해 수록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고에 유용한 팁(Tip)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카드뉴스'로 제작해 대한민국 정부 '정책브리핑' 누리집 및 공식 블로그 '정책공감'에 게시하고, 홈택스를 통해 수임납세자와 동일한 사전 성실신고 안내내용을 제공하므로 납세자별 안내사항을 ‘부가가치세 신고도움서비스’에서 반드시 조회 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 팀장은 "세무대리인에게는 국세청에서 사전 성실신고 안내 내용을 제공한 수임업체 목록을 제공할 예정이니 반드시 소속 세무서 간담회에 참석해 달라"면서 "모범납세자와 중소기업 등이 조기에(7월20일까지) 환급신청 시 부당환급 혐의가 없으면 7월안에 최대한 환급금을 지급하도록 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승렬.김명진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김창기 성실납세지원국장, 한경호 개인납세1과장, 우창용 부가1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