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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세정가현장

[광주청]지역상공인 세정간담회 개최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기업하기 좋은 세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김상열)는 17일 7층 대회의실에서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과 함께 하는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열 회장 등 지역 상공인과 광주국세청 국장 및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는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과 성실 납세협력.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상공인들의 세정애로에 대한 건의와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김상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대내외 정세 불안과 내수 회복세 부진 등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 타개를 위해 기업 본연의 활동에 매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를 수렴하고, 정부의 세정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상호 발전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조선업 수주 극감 등 호남지역 산업경제 기반 악화되면서 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상공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지역 상공인들은 ▲상속세법 세정정책 전환 ▲중국 수출기업 세정 지원 ▲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성실신고 지원 서비스 확대 ▲납세자 권리보호 요청제도 ▲중기 특허 관련 비용 세액공제 신설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한 포상 확대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상원 ㈜동아에스텍 회장은 "다수의 기업인들이 경영승계에 부담이 되는 고율의 상속세 정책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김희철 청장은 "가업상속이 단순한 부의 대물림이 아니라 고용창출과 기업의 영속성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한다"며 "가업상속 공제액과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액을 증액하는 세제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현재 지방청과 각 세무서에는 가업승계 세정지원팀과 상담창구가 운영 중에 있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돕고 있다"면서 "기업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세정 취약계층인 영세 상공인을 위한 성실신고 지원 서비스 확대, 기업의 성실납세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세정지원 확대 등 총 8건의 현장건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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