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4일 서울세관 안용락 관세행정관을 3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안 관세행정관은 55억원 상당의 국산화장품 밀수출 3개 조직을 일망타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동시시상중인 분야별 유공직원은 김해공항세관 조승래 관세행정관과 인천세관 배준형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된다.
통관분야 유공직원에 선정된 주 관세행정관은 일본산 프로그램 제어기 89억 원 상당을 밀수입한 업체 등을 적발했으며, 심사분야 유공직원인 배 관세행정관은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부가가치 기준 특혜관세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를 대상으로 21억원을 추징하는 등 세수실적이 기여했다.
한편, 1/4분기 핵심가치상에는 한국·폴란드 협력을 통한 해외통관 애로 해소로 420억 원 상당의 국내기업 손실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 ‘시베리아 횡단 수출길 지원팀’(민병수·강보원·이미영)이 ‘동반자정신’ 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명예긍지 분야에서는 관세청의 대표적인 밀수 등 단속사례를 웹드라마로 제작후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한 ‘관세청 웹드라마 홍보팀’(박천정․송인숙․배윤지)이, 변화혁신분야에는 통합위험관리센터 신설 및 위험관리 기능 강화를 통해 위법물품 국내반입 원천 차단에 기여한 ‘통합위험관리 조직 신설팀’(양성국·김무단이·이은호)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한·중 ‘원산지 자료교환 시스템(CO-PASS)’ 전면시행을 통해 연간 중국내 물류비용 6천245억원 절감에 기여한 ‘CO-PASS팀’(정영진·신진일·황태훈)이 ‘세계최고’ 분야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