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는 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역대 고시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외부 인사 초청없이 조촐하게 역대 고시회장들과 23대 임원들만 참석했으며, 이동기 회장의 신년인사와 사업계획을 들은 후 역대회장들의 새해 덕담 순으로 순으로 진행되었다.
역대 고시회장들은 인사말을 통해 이구동성으로 현재 고시회가 진행하고 있는 1인 시위 등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 촉구 활동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또 연구하는 고시회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여러 가지 조언을 했다.
역대 회장들은 세무사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의 기장업무를 벗어나 조세와 관련된 컨설팅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고시회가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동기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3대 고시회는 연구하고 회원과 함께 하며 사업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한국세무사회와 각 지방세무사회의 선거가 있는 해인 만큼 회원권익단체로서 각종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고시회가 공명선거운동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