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무서는 22일, 3층 강당에서 제45대 정재윤 신임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재윤 서장은 취임식에서 "명실상부 전북 제1의 세무서에서 뛰어난 역량과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전주서 가족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정 서장은 "전주세무서 직원 여러분과 함께 지난날 땀 흘려 쌓아온 전주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나가고 모두가 한 가족으로서 한 마음이 되어 우리에게 맡겨진 소명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 서장은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정을 펼쳐 납세자의 어려움과 고충에 대해 내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정차원에서 뒷받침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서장은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세정을 정착시켜야 한다"며 성실납세의무를 저버리는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을 하되 과세에 이르는 과정과 절차에서도 세법과 업무지침 및 매뉴얼 등을 충분히 숙지해 정확한 세정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일상생활에 있어 준법이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적극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 서장은 "경쟁과 소통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우리가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야 전주서도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납세자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임 정재윤 서장은 63년 목포 출신으로 목포고, 세무대(1기)를 졸업했다. 지난 83년 서울지방국세청 남대문세무서를 시작으로 세무당국과 인연을 맺은 후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법무과, 서초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1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다 전주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