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 신임 군산서장은 취임일성으로 "서해안시대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군산지역의 제49대 군산세무서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가슴 벅차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22일 서내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국세행정 운영방향으로 지속적.총체적 세정개혁의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하경제 양성화와 안정적 세입예산 확보 등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서장은 "세정운영을 납세자가 성실 납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며,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세정의 정착과 소득에 걸맞는 세금을 부담하는 공평한 세정을 구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서장은 "직원들은 세법과 업무지침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성실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지능적 탈세행위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서장은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이곳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생활하는 곳이며, 직장이 행복하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하고, 직원 상호간에 화목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박 서장은 군산세무서를 명품세무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분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으며, 직원 여러분의 즐거움과 슬픔이 저의 즐거움과 슬픔이기도 하다며 직원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 서장은 "직원 모두가 어떤 분야에 근무하더라도 즉시 적응할 수 있도록 여가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하면서 자기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현 신임 서장은 62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 인성고, 세무대(2기)를 졸업했다. 반포세무서, 순천세무서 법인세과,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3국, 중부청 조사3국, 국세청 학자금 상환과,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 조사3팀장으로 재직하다 군산세무서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