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나주세무서는 22일, 2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6대 임연 신임 서장은 취임식을 가졌다.
임 서장은 “나주는 삼한시대와 백제의 영지요, 고려시대부터 나주목이 설치된 '목사골'로 유명한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고장 나주에서 여러분과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서장은 "우리를 둘러싼 세정여건의 어려움속에서도 우리 나주세무서는 2조 8천억이상의 세수실적을 달성해 가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는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열정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임 서장은 "국세청은 세법집행기관으로서 모든 업무를 법과 규정, 원칙에 따라 집행해야 하며, 과세 처분뿐 아니라 과세에 이르는 과정과 절차도 적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러분 모두가 준법이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임 서장은 "성실납세의무를 저버리는 지능적 탈세행위와 의도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악의적 체납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소득에 걸맞는 세금을 부담하는 공평한 세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서장은 "믿음과 정이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를 배려하고 협조하는 진정한 경쟁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조직운영을 함에 있어 공정한 경쟁과 평가를 통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서장은 "우리 모두가 리더(Leader)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나주세무서 더 나아가 국세청을 위해 힘써주기 바라며, 여러분이 어느직급, 어느부서, 어느위치에 있든 그곳에서 주인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연 서장은 60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전라고와 세무대(4기)를 졸업했다. 지난 86년 국세청에 임용돼 중부청 조사1국 조사2과, 수원세무서 세원관리 3과, 중부청 감사관실, 평택세무서 재산세과를 거쳐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심사2담당관실, 중부청 조사3국 조사1과에 재직하다 나주세무서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