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무서는 2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노삼식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삼식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서 깊은 고장 여수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서장은 "직원 여러분과 함께 올해 우리청의 존재 이유이자 국민이 부여한 사명인 *납세자의 성실신고 적극 지원, *비정상적 탈세와 고의적 체납에 역량 결집, *공정한 세법 집행 및 준법과 청렴문화의 원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 서장은 "납세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하고, 전직원이 현실이 아닌 역사에 사는 심정으로 생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노 서장은 "모든 업무는 법과 절차를 준수해 반듯하게 집행해야 하며, 직원 상호간에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믿음과 정이 넘치는 직장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노 서장은 "직원 여러분이 편하게 일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납세자의 부당한 민원에 위축되지 않고 법에 따라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 서장은 "더불어 숲이 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직원 상호간 존중하고 소통.화합해 국세청의 변화와 도약을 선도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삼식 서장은 64년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 금당고, 세무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 서대문세무서에 임용된 후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