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22일 의정부 예다움 뷔페에서 송년회를 열어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회는 의정부 지역 세무사들만의 친교의 장이 아니라 세무사사무소 직원, 의정부세무서 관리자 등 세무대리 3대축이 한데 어울린 화합 한마당이었다.
이를 보여주듯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의정부지역 회원들과 이날 새로 취임한 염학수 의정부세무서장과 각 과장, 세무사사무소 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송년회가 회원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회장으로서 지역회 중점업무를 회원간 소통과 화합, 민주적인 세무사회 건설, 세무서와 납세동반자 관계 형성에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의정부지역회장, 경기북부지역연합회장, 중부세무사회 부회장으로서 직원채용과 교육문제 해결, 회원간 소통과 화합, 회원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과 중부세무사회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력난 해소 위해 경민대 등과 산학협약 체결 ▷의정부세무서와 수시 간담회 ▷중부지방회 회직자 워크숍에서 모범지역회 사례 발표 ▷세무사법 개정 위한 국회 법사위원 면담 ▷지역간 정보교류 위해 경기북부지역연합회 결성 등 올한해 동안 추진한 회무를 보고했다.
송년회에 직접 참석한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의정부지역회 행사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세무사회와 세무서간 유대관계가 어느 지역보다 돈독한 것 같아 흐뭇하다"면서 "내년 붉은 닭띠 해를 맞아 닭처럼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출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도 "기재부, 국회 등에 인맥이 풍부한 백운찬 회장을 잘 활용해 이번 만큼은 세무사법 개정안을 꼭 처리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 의정부세무서장으로 새로 취임한 염학수 서장은 "세무서와 지역세무사회의 관계가 매우 돈독하다고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내외빈 축사가 끝난 후 의정부세무서 직원 3명과 세무사사무소 직원 21명, 세무사 3명에 대해 업무유공 표창을 수여했으며, 국세청 색소폰 봉사단 폰콰이어의 특별공연과 가수 최주희씨 공연으로 화합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이금주 회장의 열정적인 회무추진을 높아 평가해 내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도전하라는 회원들의 권유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