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한동연 청장을 비롯 일선서장(서기관) 4명을 포함해 직원 22여명이 후진을 위해 12월말 명예퇴직 하거나, 정년을 맞아 세정가를 떠난다.
14일 광주청에 따르면 한동연 청장(59년생), 김성후 북광주서장, 고호문 순천서장, 김보남 전주서장, 신재용 북전주서장이 조직의 인사적채와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하게 된다.
명예퇴직 대상에 오른 59년 하반기생인 김성후 서장은 정년 2년6개월을 남기고 후진을 위해 '용퇴(?)'를 결심했으며, 퇴임 후 광주지역에서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주청 문연식 송무과장 명퇴(?), 윤석중 서광주서 납보과장, 김성윤 순천서 재산법인세과장, 나순자 여수서 납보과장이 정년.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군산서 강숙리 개인납세과장, 문남기 재산법인세과장이 명예퇴임한 후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일선세무서 6급 계장으로 북광주서 개인납세2과 송하진 개인2계장, 서광주 납보관실 백기동 민원실장, 군산서 납보관실 방영귀 민원실장, 전주서 조숙현 업무지원팀장은 정년 퇴임하고, 북광주서 재산세과 윤영현 재산2계장, 김광복 조사관, 익산서 재산법인세과 조현만 법인계장, 조사과 김성관 세원정보팀장, 목포서 개인납세2과 박광열 개인2계장은 명예퇴임 한다.
또한 북광주서 재산세과 재산1계 김광복 조사관, 목포서 개인납세2과 박광열 개인2계장은 명예퇴직 후 광주.전남지역에서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출발한다.
광주청은 반평생을 국세맨으로 근무하다 12월말로 직장을 떠나게 되는 한동연 청장을 비롯 서기관 4명, 사무관 6명 6급 주무 11명 등 모두 22명의 국세공무원들에 대해 서운함이 없도록 성대하게 퇴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청은 15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한동연 광주청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21일 김성후 서광주서장, 고호문 순천서장, 김보남 전주서장, 신재용 북전주서장이 각각 퇴임식을 갖고 세정가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