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7일 서울 서초동 더바인에서 2016년 송년회를 갖고 올해 성공적인 마무리와 내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송년회에는 한국세무사회·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을 비롯해 중부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주요 회무보고-장학금 전달-떡 케이크 절단-고문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정범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때 중부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본회와 중부회에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면서 "특히 지난 6월30일 본회 총회때 734명이 참석했는데 이번 임시총회에는 864명이 참석했다.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힘을 바탕으로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한국세무사회 및 중부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17년 새해에는 회원 모두가 소망을 성취하고 활기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지난번 임총때 한국세무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소하고 하나된 회를 만들기 위해 중부회가 앞장서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특히 중부회원들이 정총때보다 더 많이 참석했는데 남인천·평택지역회는 40% 넘는 회원이 참석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 회장은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타 자격사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의 대외관계에서 우리 회의 위치를 당당하게 만들어 놓는 게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분열된 모습에서 하나된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최훈 부회장의 회무보고에 이어 인천세무高와 경기세무高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년회에는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한헌춘·이종탁·이재학 세무사회 부회장, 최원두 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세무사회 감사, 정해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이상배 본회 총무이사, 김충호 본회 연수이사, 강대규 본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 구종태·허병기·신광순 중부지방세무사회 고문,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고지석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김승한 세무대학세무사회장, 이태야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