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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관세연수원]아·태지역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하는 연수회가 실시된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임성만)은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태지역 회원국 세관직원을 초청하여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능력배양 연수에 참가하는 각 국가 및 인원들로는 아프가니스탄(2명), 부탄(2), 캄보디아(2), 베트남(2), 인도, 몰디브, 미얀마,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태국 등이다.

 

이변 연수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위험관리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등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특송물류센터, 탐지견센터, 부산세관 및 부산 신항 등 현장 견학을 통해 특송화물 처리기법, 해상화물 처리절차,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방법 등 실습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관직원의 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 외에도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 시스템을 보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 참가국과의 인적 연결망 확대를 기반으로 우리기업들의 현지 통관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연수원은 지난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도국 세관직원을 초청하여 관세행정현대화를 위한 국제훈련을 실시중으로, 지금까지 14차에 걸쳐 그동안 39개국 22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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