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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광주세관]광주.전남 무역수지 전년보다 32.3% 흑자

 

 

지난 10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이 크게 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에 비해 3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0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 수출은 36억4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0.5% 증가한 25억4천800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한 10억9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수입이 19.7% 감소했으나 수출이 9.3% 감소하는 데 그쳐 무역수지는 130억2천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형적인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다.

 

10월 광주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11억4천600만 달러, 수입은 6.6% 감소한 4억8천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5천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반도체(11.3%), 가전제품(1.0%), 타이어(76.6%) 등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17.7%), 기계류(-16.1%)는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29.6%), 고무(26.2%)가 증가했고 반도체(-15.8%), 철강재(-17.7%), 화공품(-19.6%)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동남아(10.9%), 중남미(100%)가 증가한 반면, 미국(-30.5%), 유럽연합(EU, -14.9%), 중국(-14.1%)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143.7%), 중국(45.0%), 일본(24.3%), EU(49.2%) 등이 증가했고 동남아(-36.6%)는 감소했다.

 

전남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24억9천600만 달러, 수입은 2.3% 증가한 20억6천1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억3천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석유제품(3.8%), 철강제품(7.7%), 선박(163%), 기계류(3.1%)가 증가한 반면 화공품(-0.2%)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6.5%), 석탄(54.6%)이 증가했고 석유제품(-36.1%), 철광(-3.4%)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출의 경우 중국(12.3%), 동남아(24.2%), EU(24.1%), 미국(43.9%)이 증가했고 일본(-6.5%)은 감소했다. 수입은 EU(46.7%), 중국(9.1%), 호주(31.6%)가 증가했고 중동(-2.8%), 동남아(-0.4%)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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