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회는 오는 27일 금융투자협회 강당에서 '회계투명성 향상을 위한 회계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회계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가 후원한다.
회계학회는 지난 8월부터 회계사회·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로부터 회계제도 개선을 위한 용역을 의뢰받아 연구를 진행해 왔다.
총 12명의 회계학교수로 구성된 연구진은 기업분과, 감사분과, 감독분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으며, 5차례의 실무 T/F와 2차례의 정책 T/F를 통해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회계학회는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기업분과는 감사위원회 권한 및 책임강화,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내부 고발 활성화 유도 및 경영진 책임성 제고 등을 개선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감사분과는 감사인 선임제도 개선, 감사보수 제도 개선, 감사환경 개선 등을, ▷감독분과는 품질관리감리제도 개선, 감사인 등록제 도입, 금융감독원 감리 관련 조사권 강화, 회계 관련 제재 제도의 개선 등을 개선안으로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