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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9.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이종탁 세무사, 올 추석에도 '색소폰 봉사'로 바빠

9년째 '색소폰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종탁 세무사(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가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어김없이 불우이웃을 찾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 세무사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동 '조셉의 커피나무' 카페에서 열린 미카엘나눔회의 '기아돕기 벼룩시장' 행사에 참석, 함께 재능봉사활동을 하는 색소폰동아리 폰콰이어(단장 김경곤 국세청 사무관)와 합동 공연을 펼쳤다.

 

그는 매년 4월과 9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기아 돕기 자선 벼룩시장 행사에 5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공연 봉사 외에 본인이 운영하는 '세무법인 윈윈'에서 마련한 성금도 전달했다.

 

그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매년 기아로 죽는 사람이 2천700만명에 달하고 이들은 500원이면 하루 세끼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고 실상을 소개하면서 "봉사는 아무 조건 없이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어울린다는 마음과 작은 실천이면 충분하다"며 기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세무사는 지난 2008년부터 국세청 전·현직 직원 등으로 구성된 '폰콰이어'라는 색소폰 동아리 일원으로 참여해 매년 50여 차례의 무료 공연 및 금품 지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미카엘나눔회'는 가난과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기아들을 살리기 위해 매년 두차례 벼룩시장과 각종 모금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로, 2016년 상반기에만 한국카리타스 1천만원, 동티모르 2천만원, 중앙아프리카 2천만원 등 5천만원의 기아 돕기 성금을 지원했다.

 

한편 이 세무사는 12일 강동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무료세금상담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바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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