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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일세무사친선협회 정총…김정식 신임 회장 선출

김정식 세무사가 한일세무사친선협회 새 회장에 선출됐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회장․정영화)는 15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제20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과 감사 등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정식 세무사는 참석자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뽑혔으며, 감사에는 김종숙․김귀순 세무사가 당선됐다.

 

정기총회는 신입회원(김형상․김지원․조인정 세무사) 소개, 2015년 결산보고,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회에 이어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정영화 회장은 창립 20주년 기념식 인사말에서 "한일 세무사들은 정치적으로 불편한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외교사절로서 기능도 한몫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양국 제도의 좋은 점은 자진해 서로에게 알려주고 문화교류로서 좋은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친선단체 중 역사가 제일 깊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일본 측에서 벳쇼 고로 대사를 비롯해 오사다 타까시 일본대사관 참사관, 마스다 케이이치 일한세리사우호연맹회장 등 17명의 세리사들이 참석했다.

 

마스다 케이이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양회의 회원이 세무에 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한 연구성과 등의 교환과 정보제공에 힘쓰고, 이를 통해 20년간 쌓아올린 공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유대를 한층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정영화 회장이 일본대사 표창장을 받았으며, 마스다 케이이치 회장은 한국세무사회장 감사패, 최세영 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혼다 마코토 전무이사는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총회 및 20주년 기념식에는 김면규 한일세무사친선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최원두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김형상 한국세무사회 감사, 임채룡 한국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장,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경교수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귀순 전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등 50여명의 세무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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