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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9. (월)

내국세

오대식-SK텔레콤, 김갑순-CJ제일제당, 김호업-한국항공

국세청 고위직 출신 상장사 사외이사 '인기'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11일에 이어 18일에도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이 대거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2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8일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CJ제일제당, 한화투자증권 등이 주총을 열고 국세청 고위직 출신을 사외이사로 신규 또는 재선임했다.

 

오대식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이날 SK텔레콤 주총에서 임기 3년의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됐으며, 김갑순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CJ제일제당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3년)에 재선임됐다.

 

또 김호업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한국항공우주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1년)에, 최병철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삼호개발 사외이사(임기2년)에 각각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홍철근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풍산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2년), 김창환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예스코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2년), 박용오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화천기계 사외이사(임기3년), 박차석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CJ CGV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3년)에 각각 재선임됐다.

 

국장급 출신 가운데는 김용재 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이 한화투자증권 사외이사(임기2년)에 신규 선임됐으며, 박인목 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은 세아베스틸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2년)에 재선임됐다.

 

일선세무서장 출신들의 사외이사 인기도 상종가였다.

 

이근희 전 역삼세무서장은 한진 감사(임기3년)에 신규 선임됐으며, 박외희 전 종로세무서장은 현대비앤지스틸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3년), 김종두 전 강남세무서장은 영진약품공업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1년), 강남규 전 순천세무서장은 고려제약 감사(임기3년)에 각각 재선임됐다.

 

한편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은 롯데쇼핑의 18일 주총에서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2년)에 신규 선임됐다.

 

또 김철수 전 관세청 차장은 롯데케미칼 감사위원(임기2년)에 신규 선임됐으며, 손병조 전 관세청 차장은 현대정보기술 사외이사(임기2년)에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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