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무서(서장 김보남)는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내 대회의실에서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건전 납세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납세자의 날'은 국민의 성실한 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해 감사하고,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 국세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아름다운 납세자에게 수여하는 표창으로 제너럴 바이오 주식회사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주식회사 육육걸즈가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원창엔지니어링과 대림씨앤씨 주식회사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국세청장표창(1명),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3명), 세무서장 표창(4명)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정협조자로는 세무사이효석사무소의 이효석 세무사가 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전주서는 지리산한방병원 김일 대표원장과 송용석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송용석 세무사를 각각 '1일 명예세무서장'과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일선 세정 현장의 대민봉사를 체험하고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보남 세무서장은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자기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국가 재정 확보 등에 기여한 관내 성실납세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영세납세자에게 국세 불복청구(이의신청, 심사청구)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위촉된 국선세무대리인 2명에게 위촉장도 함께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