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 강한석)은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세관직원과 수출입업체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납세자 및 우수공무원 포상과 세금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성실납세와 관세행정 협조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한석 여수세관장은 "급변하는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동안 성실납세한 수출입 업체와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올 한해에도 지속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보.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맞춤지원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세관은 남해화학(주) 윤광영 공장장을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하고, 수출입통관, 관세 환급 및 조사 등 세관 업무를 체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여수세관은 관세청 전체 세수의 5.7%에 해당하는 3조 2,678억원을 징수해 국가 재정수입확보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