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세무조사(심층세무조사)를 실시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국내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청 조사4국은 지난 15일 하나투어 서울 본사에서 세무관련 장부 등을 회수해 갔다.
업계에서는 하나투어에 대한 세무조사를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이 진행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여행업계의 '고무줄 회계 신고 관행'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