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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인천세관]'2015년 인천세관인' 김광 관세행정관 선정

관세청 개청이래 사상 최대의 마약(메스암페타민)밀수입을 적발한 김광 관세행정관이 2015년 올해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은 7일 메스암페타민 39kg(1천180억원 상당)의 마약 밀수를 적발·검거한 김 광(54세,남)관세행정관을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김 관세행정관은 약 5개월간의 추적 끝에 화물선 선내에 은닉한 메스암페타민 18.2kg을 적발하고 운반책인 선원을 검거했다.

 

또한 이들 마약밀수범들의 여죄를 추궁해 지난해 12월 부산항을 통해 메스암페타민 21kg을 밀수입한 운반책 및 공모자를 추가 검거하는 등 세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동시 시상중인 올해의 분야별 유공자들로는 통관분야에 박송기(45세·남) 관세행정관을 선정돼 온·오프라인 관세물류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협업기반 고객 맞춤형 ‘관세물류 정보제공체제’를 구현한 공이 인정됐다.

 

또한 심사분야에는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심사 및 AEO 종합심사 수행으로 834억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한은선(39세·여) 관세행정관이, 중소기업지원분야에는 FTA․AEO를 접목한 신 기업지원모델 구축으로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제고한 조영주(34세·여)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청렴봉사분야에는 월미도 야외 음악당 인근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을 구조한 김정호(46세·남)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한편, 12월의 인천세관인에는 IP 카메라 품목분류 오류 적발로 11억 2천 7백만원의 세수를 증대한 두영훈(41세·남)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한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다가올 2016년에도 인천세관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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